ETF 상품 이름에 TR, H, 합성 등의 용어를 보고 ‘이건 뭐지?’라고 생각한 적 다들 있을 거야.
알고 나면 어려운 내용이 아니야. 이번 글을 통해 ETF 상품 이름 보는 방법에 대해 확실히 알고 가자고.
1. ETF 상품 이름에 ‘TR’은 뭘까?
먼저 ‘TR’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볼게.
TR은 Toral Return의 약자야. 쉽게 말해 TR은 배당금 재투자를 포함한 지수를 추종해.
예를 들어, 일반 TR이 붙지 않은 일반 ETF를 산다면 배당금지급일에 배당을 받지만, TR이 붙은 ETF를 산다면 배당금지급일에 배당을 받지 않고 알아서 재투자 되는거야.
장점은 배당금을 받을 때는 ‘배당소득세’를 내게 되는데, 그런 것 없이 배당금이 재투자되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을 보여.
2. ETF 상품 이름에 ‘H’는 뭘까?
두 번째로 ETF에 상품 뒤에 붙는 (H)에 대해 알아볼게.
H는 환헤지(Hedged)를 의미해. ‘H’가 붙으면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ETF야.
환율 변동이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잖아?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헤지를 해주는 ETF를 사는 거야.
만약 환율이 오르는 경우에는 환헤지 ETF가 오히려 수익률이 더 낮을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해.
3. ETF 상품 이름에 ‘합성’은 뭘까?
마지막으로 (합성) ETF에 대해 알아볼게.
합성 ETF는 실제 주식을 사지 않고, 계약으로 운용되는 ETF야.
예를 들어, ETF 운용사가 미국 주식 500개를 운용하는 ETF를 만들고 싶을 때, 전부 사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그래서 은행이나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거야. 이 ETF는 미국 주식 500개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만큼 똑같이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하는거지.
따라서 합성 ETF는 ‘결과’만 계약으로 주고받는 방식이야. 따라서 실제 주식을 사는 비용(세금, 수수료)이 없어 운용 비용이 저렴해.
이런 방식은 접근이 어려운 시장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신흥국 ETF도 합성 방식으로 많이 운용돼.
요약 정리
ETF 상품 이름에 TR, H, 합성은 뭘까?
✅TR이 붙은 ETF는 배당지급일에 배당을 받지 않고 재투자 된다
✅H가 붙은 ETF는 ‘환헤지’가 되어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합성이 붙은 ETF는 결과에 대해서만 계약을 주고 받는다. 접근이 어려운 시장에 대해서도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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